이상욱 회장 등 연합회 임원들은 이날 한미 FTA 체결 반대를 주장하며 보은군도 농업군임을 감안해 한미 FTA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향래 군수는 한미 FTA에 대해서는 농업경영인들의 마음과 똑같다며 그래서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농민들이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지역별 특성있는 농산물을 발굴, 육성하는 것과 동시에 한우, 대추, 사과 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농업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군수는 벼농사의 평당 소득이 3000원인데 비해 과수는 최대 2만원까지도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영동군이나 옥천군은 논에 포도등 특수작물을 재배하고 논농사는 영동 2500㏊, 옥천 3000㏊ 정도인데 보은군은 이 두 지역을 합한 5400㏊에서 벼농사를 짓는다며 고소득 작목으로의 전환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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