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군수 공약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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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군수 공약사업 확정
  • 보은신문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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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개 공약 중 57개사업만 확정
민선4기 이향래 군정의 공약 57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향래 군수가 군수 후보 때 공약했던 총 65개 사업 중 8개 사업은 중복사업 또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57개 사업을 확정하고 김기준 후보 공약 중 1개 사업을 확정해 최종 8개 분야 58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4면)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분야 5개 사업, 관광·레저분야 9개 사업, 보건·복지분야 11개 사업, 교육지원 분야 2개 사업, 농업발전 분야 16개 사업, 문화·예술 분야 4개 사업, 지역r개발 분야 8개 사업, 열린 군정 분야 2개 사업이다.

당초 군은 박종기 후보와 김기준 후보 공약 중 총 18개 사업을 검토해 이중 9개 사업은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구분했으나 김기준 후보가 제시했던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만 확정한 것.

공약 사업에 대한 완료기간은 계속되는 사업과 함께 물류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추진해 2015년까지 완공기간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충북도가 보은군으로 입지를 확정한 바이오 농산업단지 유치 건과 효율적인 행정조직 개편은 가장 먼저 완료된 공약으로 기록됐다.

또한 주민소환제 공약은 주민 홍보를 원칙으로 하고 공약사업에서는 제외시켰다.

청정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은 클린 품질 인증제와 유사한 사업으로 심사돼 폐기하고 가족형 휴양관광시설 설치는 장갑리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중복되고 속리산 관광활성화 사업은 속리산 레저관광단지 조성, 구병산 관광개발 사업, 승마체험 시설 설치사업과 중복되고 기업체 및 단체전용 수련시설 설치사업도 구병산 관광개발 사업과 중복되는 것으로 심사해 공약사업에서는 제외시켰다.

친환경 자연생태공원 조성 사업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정 저수지 주변 공원화 사업과 중복되고 친환경 조형아트랜드 엑스포 개최는 친환경 아트랜드 조성 사업 등 기반시설이 완료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평가해 공약사업에서 제외시켰다.

공약사업은 경제사업단 4개 사업, 기획감사실 2개 사업, 문화관광과 18개, 농축산과 16개, 사회복지과 8개 사업, 농업기술센터 3개 사업, 보건소 3개, 행정과 3개, 민원과 1개 사업으로 문화관광과와 농축산과와 관련한 공약 비중이 가장 높다.

군은 이번 이향래 군수 공약 추진을 위해 국비 1653억900만원, 도비 888억만원, 군비 651억6400만원, 민자 5739억5300만원 등 총 8932억71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보은군이 연간 총 예산이 추경까지 포함할 경우 공무원 인건비를 포함해 넉넉하게 잡아 2000억원이라고 할 경우 4년간 보은군 8000억원에 비해 이 군수 공약이행에 약 90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돼 있어 예산 확보가 가장 큰 문제다.

따라서 이 군수가 공약했듯이 행정은 부군수 및 실·과장에게 맡기고 도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예산 확보에 집중해야 공약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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