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 창립 1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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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연합회 창립 11주년
  • 보은신문
  • 승인 2006.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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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으면 희망이 보여요”
시각장애인보은군연합회(회장 황호태) 창립 11주년 기념식이 지난 21일 노인·장애인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각장애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가사절단으로 김정숙 군 사회경제과장, 도연합회 임원 및 김동구 보은군 장애인협회장과 박광희 직전회장, 고경호 시각장애인 초대회장, 곰두리 차량봉사대 박인태 회장, 정상혁 전 도의원, 노인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곰두리 차량봉사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기념식장까지 수송하고 안내를 맡아주는 등 봉사를 한 가운데 정성남 원광대학 강사(보은 민예총 지부장)의 ‘꿈이 있으면 희망이 보여요’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 꿈을 갖는 기회가 됐다.

2부에서는 우리지역 출신 가수인 신주나씨가 장애인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쳐 모처럼 시각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보은군연합회는 총 2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월 1회 씩 각 마을을 순회하며 안마봉사를 하고 차량을 운행해 중증 시각 장애인의 병원 수송 및 민원봉사 등 심부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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