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공예, 종이접기, 노래교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보건소(소장 이종란)가 6월7일부터 실시한 제1기 치매예방교실이 지난 9일 오후 2시에 수료식을 개최했다.‘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내 65세 이상 노인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전문 강사와 보건소 담당공무원이 비즈공예, 도자기공예, 종이접기, 노래교실, 발 마사지, 체조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해 참가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는 질병에 걸린 당사자보다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노인들은 누구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 보건소가 실시한 치매예방교실은 치매를 걱정하는 노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은 한결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치매팔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2기 치매예방교실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전화 542-4000)으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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