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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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를 잡아라”
  • 보은신문
  • 승인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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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보건소는 한마디로 성인병을 잡는 건강 지킴이다.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고혈압·당뇨환자들이 크게 증가하자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당뇨 지도자 교사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또 질병을 초기에는 꾸준한 자가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고혈압, 당뇨 교실을 운영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지도자 26명을 배출했다.

앞으로 지도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혈압과 당뇨 수치를 수시로 측정해 이상이 있을 때에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도록 요청하게 된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군에 대해서는 생활요법을 지도해 환자 스스로 자가관리를 하도록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교육하는 등 마을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주민들의 마을의 건강은 내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각오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39명의 고혈압 지도자를 배출, 마을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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