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공사의 준공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현·윤미진·장용호·박경모 등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양궁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방송국의 경기중계도 예정돼 있어 보은군이 조성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이면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보은의 종합스포츠타운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며“이번 대회는 보은군이 관광의 도시에서 관광과 체육이 접목된 스포츠레저관광의 도시로 발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보은공설운동장은 보은군이 총 92억원을 투입해 잔디구장 및 우레탄을 포장하는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에게 쾌적한 체육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도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 상비군 및 꿈나무선수단 147명을 비롯해 17개팀 300여명의 육상선수들이 이곳을 비롯한 국립공원 속리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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