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농협 회남지소 업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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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농협 회남지소 업적 ‘우수’
  • 보은신문
  • 승인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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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5개 사무소 대상 평가 결과 도내 4위 차지, 보은농협 중앙지소는 9위 차지
군내 가장 취약한 지역에 위치한 회인농협(조합장 박진갑) 회남지소(지소장 김진권)가 일을 냈다.

도내 각 시군의 지역농협 지점과 지소를 통틀어 105개를 대상으로 업적을 평가한 결과 종합 4위를 차지했고 보은농협 중앙지소(지소장 김태국)는 9위를 차지했다.

특히 회남지소의 경우 직원이라고 해봐야 김진권 지소장 아래 3명의 직원이 있고 조합원은 295명 영농회는 16개에 불과해 당연히 농협을 이용하는 주민이 없고 또한 농경지가 거의 수몰돼 농자재 구매사업 또한 원활하지 않는 등 다른 지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것은 당연했던 것.

농협 충북지역본부에서는 6월30일 기준으로 구매사업, 판매사업, 하나로 마트 사업과 신용사업, 상호대출 등 전 사업에 대해 업적을 평가했다.

여기서 구매사업의 경우 2005년 3100만원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는 132% 실적이 늘어난 4100만원을 올렸으며 공제 부문은 지난해 전혀 실적이 없었으나 올해 3억1500만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회남지소가 이같은 우수한 업적을 쌓을 수 있있던 것은 고객을 부모님처럼 모신다는 정신무장으로 매월 영농회장 회의시 농협 사업 보고를 통해 조합 운영을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 반영했다.

또한 전 조합원의 조합 전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농협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심역할을 해왔다.

아무리 적은 양을 주문하더라도 비료, 농약 등의 영농자재와 쌀을 비롯한 전품목을 주문 배달하고 신규 사업을 직접 지소에서 취급해 조합원들이 회인농협 본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줬다.

이같이 고객, 조합원의 편에서 농협을 운영함으로써 조합원의 신뢰구축과 함께 내 조합이라는 소속감이 더욱 공고해져 조합 전이용이 확대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회인농협 회남지소는 지난 19일 2/4분기 운영 공개회의에서 지소 임원 및 조합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표하고 조합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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