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지사, 지방화시대는 지역신문이 활성화 돼야
한국지역신문협회 충청북도협의회(회장 이규홍)대표들과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와의 간담회가 지난 7일 청주지역 모 음식점에서 열렸다.미래 충북의 각 시군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신문의 역할을 위한 이날 간담회는 충북협의회 회원사 사장이 전원 참석해 정우택 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각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정 지사는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진천, 음성, 단양의 피해지역에 대한 아픔을 전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피해 당사자들에게 만족할만한 피해 보상을 해주지 못한데 대한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배려할 줄 아는 도민이 돼야 21C를 선도할 수 있는 선진 충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해 주민들에게 온정이 베풀어 질 수 있도록 지역신문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지역신문의 현안문제들과 육성방안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방화 시대에 지역을 주도할 지역신문은 그 기능과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신문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과 그 기능을 다양화해야 지방화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 목표로 경제 특별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 지사는 "도민이 모두가 잘사는 도를 만들려면 도내의 모든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모든 시군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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