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보은군협의회(회장 김건식)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당연직인 선출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올해 실시할 사업에 대해 회원들과 협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전체 위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사업을 협의하기 보다는 군과 실무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게 협의를 한 후 최종 전체 회의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김건식 회장은 평통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과방향 등을 숙지해 정부의 정책을 주민들에게 이해시키는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원장에 선출됐기 때문에 사임하겠다며 후임자를 선출해 평통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군의원 등 선출직 몫으로 돼 있는 부회장도 선출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위원들은 회장직을 계속 수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새로 위촉된 당연직 위원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도의원 : 김인수·이영복 위원
△군의원 : 고은자·구본선·김기훈·박범출·심광홍·이달권·이재열·최상길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