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의료봉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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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의료봉사 줄이어
  • 보은신문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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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보은군 찾아 의술 펼치는 단골 의사들
◆ 외속 봉비, 서울대
◆ 내북면, 대전한의대
◆ 마로면, 대구한의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의료봉사단이 줄줄이 보은군을 찾아 참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고마움을 샀다.

지난 21일 외속리면 봉비리를 찾은 서울대학교 송촌의료봉사단(회장 박혜숙) 25명은 2001년부터 6년째 이 마을을 찾는 단골 봉사단이다.

이들 학생들은 27일까지 동아리 선배 의사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으로 고된 농사일로 지친 마을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또 낮에는 들에 나가 담배순도 치고, 인삼밭에서 풀도 뽑는 등 주민 일손돕기도 자원하고 방학을 맞은 마을 어린이들과 지점토 공예도 하고 공차기도 하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 밤에는 각 가정을 방문해 보건교육도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 26일부터 29일까지는 대전한의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회장 김병수) 20명이 내북면사무소를 찾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실을 마련, 고된 농사로 지친 농민들에게 침, 뜸을 뜨고 어개도 주물러 주는 등 농민들에게 약손이 돼 줬다.

이외에 28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한의대 서울동문봉사회(회장 박민규) 40명도 마로면사무소를 찾아 농사일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군 보건소는 우리 지역을 찾은 대학생들의 의료봉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됨에 따라 이들이 불편 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벌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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