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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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동
  • 송진선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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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 본격 행보, 중소기업인 간담회, 중소기업청장 면담
기업하기 좋은 군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무릎을 맞대고 중소기업분야 행정의 총수인 중소기업청장을 만나는 등 이향래 군수가 경제살리기 발걸음에 속도를 붙였다.

이향래 군수는 지난 21일 군 경제인협의회장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기업인과 개별입주 기업인, 농공단지 관리소장 등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인들과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향래 군수는 이날 “법률에 위반되지 않고, 주민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앞장서서 기업인 여러분을 도와드리겠다”며 “기업들도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 공익사업과 어려운 농민들을 도와주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러한 완주군의 방침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앞으로 실현돼야 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대종 군 경제인협의회장은 군내 기업 생산제품 홍보용 팜플렛을 제작배포하고 충북 지방중소기업청 남부출장소의 지역 유치, 관급 사용시 관내 기업 생산제품 사용 검토 등을 건의했다.

강규응 대원칸막이 대표는 공장 건축시 선 공사 후 행정 처리를 건의했으며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자녀 교육 등으로 도시로 빠져나가는 근로자가 많다며 초등학교 특성화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30대 근로자 자녀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장시익 장스햄프 대표는 기업체별 정보공유로 관내 기업끼리 도울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재래시장의 물가가 비싸다며 시장 번영회 등을 통한 적정 가격 조절 필요성을 지적했다.

조원혁 프라코이엔지 대표는 기업유치를 잘하면서 사후관리가 미흡한데 다른 지역은 관내 기업 보호정신이 매우 크다며 보은군의 인식 전환과 함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을 당부했다.

손병기 코리아 아그로 대표는 관내 생산제품이 관내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품을 시험할 수 있도록 장소 지원을 요청했다.

정갑효 외속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농공단지와 관련된 사항변경시 기업체에 홍보해줄 것을 건의했고, 신홍식 외속농공단지 관리소장은 농공단지 내 가로등 관리를 군에서 해줄 것을 건의했다.

27일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을 예방해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한편 보은군은 민선4기 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 및 지원 전담부서를 강화하는 등 군내 기업이 마음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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