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한방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8명으로 4개의 이동 진료 반을 편성, 중증재가환자 가정을 방문해 침, 뜸, 부황 등의 한방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찾아 혈압, 당뇨검사는 물론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과 건강상담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노인보건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들 한방 이동 진료 반은 보건소와 동부·서부 통합지소, 내속 보건지소의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총 169회에 걸쳐 이동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총 40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한방 진료실은 지난해 구입한 온열기, 황토 반신욕기 등의 최신식 장비로 질 좋은 서비스를 실시해 방문 환자가 36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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