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조항신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조사반(4명)을 편성해 갑작스런 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25개소에 대해 위험경고표지판을 설치했다.
위험경고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은 속리산에서 산외면으로 흐르는 달천과 보은읍을 지나 마로면으로 흐르는 보청천에 설치된 세월교와 만수·서원계곡, 보청천 하상주차장 등 25개소로, 군은 경고표지판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사전대피지구 7개소 중 마로면 수문지구와 내속리면 사내지구에 2100만원을 투입해 옥내에서도 방송청취가 가능하도록 방송시설을 정비, 재난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했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 나를 지킨다는 경각심을 갖고 집중호우 시 논물 보러 가는 행위, 세월교를 무리하게 건너는 행위 등을 금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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