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주민애로 청취, 지역발전 동참 당부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진 이향래 보은군수가 읍·면 순방에 나서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보은농공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인 대영식품(주)과 보은재래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조금 더 간편한 절차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고, 이종대 보은재래시장 상인회 대표는 시장 주변에 주차장 겸 문화행사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지난 3일 취임사에서도 언급한 ‘활력 있는 지역 경제 진흥’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그러한 의지를 전하고자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을 읍·면 순방에 앞서 최우선으로 찾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대영식품(주)는 1984년 8월 설립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여 껌류, 초콜릿 코팅류, 캔디류를 생산해 자사 브랜드로 편의점, 할인점, 일반유통 업체 등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대기업 제과사에 OEM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출을 통하여 해외시장에서도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이어 5일 내속리면을 시작으로 한 읍·면 순방에서 이향래 군수는 민선4기 보은군의 비전인 ‘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군수는 각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10일(월) 회남·회북면, 11일(화) 내북·산외면, 12일(수) 보은읍을 순방하는 이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검소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