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이향래 호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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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이향래 호 닻 올려
  • 송진선
  • 승인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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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취임 ‘살맛나는 새보은, 행복한 새보은’ 건설 최선
‘살맛 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이란 슬로건 아래 민선4기 이향래 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40대 이향래 보은군수의 취임식은 화환대신 쌀로 대신했으며 삽과 괭이를 선물로 받았다.

또 연단에는 꽃 수반 대신 지역 명품인 대추와 사과를 놓았으며 다과회 없이 조촐했지만 직전 박종기 전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재외 군민회장, 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해 이향래 군수의 취임을 축하해줬다.

이향래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다 바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향래 군수는 이어 “듣기 좋은 소리는 멀리하고, 비판의 목소리, 채찍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정과 비리를 멀리하여 더욱더 깨끗하고 청렴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은은 우리나라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철도, 고속도로, 4차선 국도 등 접근성이 취약하여 그동안 발전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28813>며, <&28799>이제는 이러한 물리적 취약점을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대안을 줄기차게 모색해 전국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선 4기 보은군의 비전을 ‘살맛 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으로 정했다”며 이를 실현할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의 기업유치위원회를 설치해 지역밀착형 기업을 농공단지에 적극 유치하고, 기업을 우대하는 조례를 만들어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폭넓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심성 행정을 줄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에 투자를 집중시켜 시장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적인 유기농 재배 특구지정과 그린 투어리즘의 활성화, 청정 농·특산품의 브랜드화, 농산물 직거래 쇼핑센터 건립, 한우특구 지정, 대규모 대추재배단지 조성 등을 통해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과 체험 및 체류형 웰빙관광 레저타운 건설을 통해 찾고 싶은 웰빙관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 여성, 아동,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대한 처우개선과 복지시설 확대, 도깨비축제 개발, 친환경조형아트랜드 조성 등을 통해 함께 하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공무원의 의식전환과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희 국회 부의장은 김택현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향래 후보를 적극 지지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5·31 지방선거 유세과정에서 이향래 군수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면 이 후보의 모든 공약은 바로 저의 공약으로 생각하고 그 공약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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