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달미저수지 환경 정화
환경 지킴이 보은낚시협회(회장 박삼수)는 지난 25일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삼승면 달미 저수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이번 자연정화 활동에는 총 30여명이 참가해 저수지 구석구석에 버려진 대형 냉장고 3대를 비롯해 세탁기 1대, TV 2대, 청소기, 휠체어, 그릇 등 3톤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은 누군가 몰래 생활용품을 갖다 버린 것 같다며 지속적이 단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저수지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고생한 낚시협회회원들은 부인들이 준비한 점심메뉴인 시원한 콩국수 맛에 피곤함을 잊었다.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점심을 나눠먹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쓰레기의 불법투기에 대한 신고 등 주민들이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고 일깨웠다.
한편 7월 자연정화 활동은 7월23일 수한면 동정저수지에서 펼칠 계획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참여문의 ☎ 010-3076-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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