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10년까지 97억5000 지원
보은군이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군내 과수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군에 따르면 충북원협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보은군은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총 97억5100만원(국비 38억2000만원, 지방비 24억4700만원, 융자 20억9000만원, 자부담 13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과수농가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군이 추진할 주요사업을 보면 생산시설현대화사업 69억 6400만원, 생산기반정비사업 22억87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 5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충북원협이 시행하는 유통시설은 정부의 광역화 시책에 맞추어 충주시와 남부권(미정)에 설치될 계획으로 있어 과수생산 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별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을 먼저 시행하고, 생산기반정비와 농기계임대사업은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도에는 과수농가의 대외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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