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청∼터널∼중판간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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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청∼터널∼중판간 도로 개통
  • 송진선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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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준공식, 내속리면 주민도 개통 축하연 가져
15일 오후2시부터 누청∼신정간 도로가 공식 개통됐다.

보은군은 15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갖고 보은군 대형버스를 이용해 성족리에서 동학터널과 속리터널을 통과해 내속리면 중판리에 닿고 다시 중판리에서 성족리를 닿는 통과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종기 군수는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천영명소장과 박찬국 공무담당, 동명기술공단 종합 건축사사무소 소성진, 신기영 감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개촉지구 사업으로 추진한 누청∼신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1997년 12월30일 현대건설 외 3개사와 계약을 체결해 사업에 착공, 2006년 5월30일 완공한 약 10년간 공사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100% 국비인 566억7400만원을 투입해 도로 연장 총 6.94㎞ 중 속리터널 약 1.2㎞, 피암터널인 동학터널 204m를 개설하고 내속리면 쪽인 국도 37호선과 연결을 위한 평면교차로를 설치했다.

도로에 투입된 인력만 연 8만3414명이고 장비는 1만2436대, 레미콘 4만292㎥, 아스콘 2만8688톤, 시멘트 13만9152포대, 철근 4180톤이 투입됐다.

속리터널에는 지하재 방송시설과 환기를 위한 제트 펜이 설치되고 CCTV, 전광판, 비상대피소, 소화전, 자동화재 탐지기, 차량감지기, 조명등, 비코노 계측기, 풍향 풍속계, 비상 전화 등을 설치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속리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말티고개를 경유해 내속리면 상판리와 사내리에 닿는 시외 및 시내버스노선도 속리터널을 통과하는 노선으로의 변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말티고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편도 7회, 시외버스는 편도 50회 가량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와 도 관계자는 노선 변경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향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회사측과 협의하고 또 경유 노선 중 정차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노선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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