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복씨 산 더덕으로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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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복씨 산 더덕으로 고소득
  • 보은신문
  • 승인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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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평의 임야에 더덕 재배
임업후계자로 20년째 표고를 재배하는 표고박사인 이장복·최영순(보은 성주)씨 부부가 이제는 쓸모없이 방치됐던 임야에 더덕을 재배해 돈을 캐고 있다.

이들이 캐는 것은 더덕으로 이장복(55), 최영순(49) 부부는 이들 부부는 2001년부터 연차적으로 임야에 더덕 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해와 지금은 3만여평에 달하는 온 산이 더덕 넝쿨로 뒤덮여 있다.

방치됐던 임야를 금싸라기의 더덕 밭으로 일궈놓은 곳은 해발 500m 되는 깊은 산 속으로 임야 내 쌓여있던 낙엽 등이 천연 거름이 돼 더덕의 생육 조건을 좋게 하는데다 주야간의 온도차이가 커 더덕 특유의 향이 진하고 더덕 특유의 쌉쌀한 맛을 더해준다.

더덕은 고칼로리 영양 식품인 동시에 약리적 성분인 사포닌과 리보플라빈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해열, 거담, 진해 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변비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이다.

더덕의 어린잎은 나물로 뿌리는 구이, 더덕주, 장아찌, 튀김요리 등으로 많이 이용하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평생을 더덕과 표고버섯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이씨는 더덕 외에도 20년째 표고를 재배하며 전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보은 속리산표 청정 표고버섯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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