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속리산 황토한우 브랜드 컨설팅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속리산 황토한우 브랜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차선세 축산기술사를 초빙해 고급육 생산 및 사양관리 등 속리산 황토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차 지도사는 지난 2월부터 매월 1∼2회씩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육종프로그램에 의한 사양관리, 축사시설, 환경관리, 초음파 육질판정, 조사료 생산 및 이용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을 받고 있는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브랜드 협의회 최광언 회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컨설팅으로 한우사육 농가들의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전국 최고 육질을 자랑하는 소고기를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사육기술, 질병, 출하 등 전 과정을 체계적 관리하고, 군의 특산물인 대추와 황토를 이용한 특수사료 개발해 급여함으로써 전국에서도 제일 맛있는 쇠고기를 생산,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