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지구 개발사업 윤곽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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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지구 개발사업 윤곽 나와
  • 보은신문
  • 승인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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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회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의 추진 상황과 개발방안, 투자 방식 등에 관한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해 신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7월까지 민자유치계획을 완료하고 8월중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내년도 6월까지 실시계획 과정을 걸쳐 내년도 7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민자유치 개발방안은 그동안 대규모 투자회사들이 제안한 모든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2조 80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영화 테마파크 조성이나, 2400억원이 투자되는 골프관련 시설이 포함된 종합리조트조성사업과 시설투자에 280억원이 들어가는 종합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고, 제안된 사업내용 중 장기적인 수익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여 가장 적합한 사업을 선정키로 했다.

또 개발 투자 방식으로는 정부고시 사업방식인 지자체가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부여하고 사업자는 운영을 하되 시설은 군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인 BTO방식이나, 민관공동 출자방식 중 지자체가 자본금의 50%이상을 출자하는 지방공사 또는 50%미만을 출자하는 주식회사 방식 중에서 개발방안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개발방향 결정시 중요한 사항은 군의 종합개발 방향에 부합되면서도 주변 관광지에 파급효과가 있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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