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년체전 수상자, 꿈나무 육성 대상학교 등 2800여만원 지원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총 283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장학회에 따르면 4월27일과 28일 청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7명(개인 4, 단체3)선수에게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은메달을 수상한 12명(개인 9, 단체 3)선수에게 각각 30만원씩, 동메달을 수상한 16명(개인 14, 단체 2)에게 각각 20만선씩 총 10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6개교를 꿈나무 육성 대상학교로 지정, 3종목 71명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학교별로 각각 300만원씩 총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9월 7일 설립된 보은군민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으로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여자고등학교에 1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내고장학교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중학생 52명을 선발해 일본 연수비 5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중학생들의 지역 고등학교 진학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현재 35억9000만원의 자본금이 적립되어 있으며, 금년 6월에 군비 10억원이 출연되면 46억원의 자산으로 전국에서 최단기간 내 최대 장학기금을 조성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체육 꿈나무 육성 대상학교는 다음과 같다.
△사격 : 동광초, 보은중, 보은여중, 보은고, 보은정보고 △롤러 : 보은중 △탁구 : 삼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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