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서 산삼 채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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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서 산삼 채취하세요
  • 송진선
  • 승인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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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한서 속리산 산삼농장 산삼축제 개최
속리산에서 산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서속리산삼농장 주최로 제 1회 속리산 산삼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한서 속리산산삼농장(대표이사 성귀현)은 1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6월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산외면내 임야에 8만1000평을 임대, 산삼을 채취하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축제는 심마니들이 직접 채취한 산삼을 구입해 행사 3일 전에 행사장 내 임야에 식재하고 행사당일 신청자들이 채취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식재할 산삼은 지종산삼, 야생산삼1대와 2대, 장뇌삼 등 수령 10년∼25년생 총 300본이다.

이날 산삼을 채취하지 못하는 참가자를 위해 주최측은 1800주의 어린 산삼이나 산삼김치 등을 격려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산삼발견시 채취 방법에 대한 홍보와 산삼의 실체모습을 보여줘 참가자들이 산삼을 채취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산삼 채취가 끝나면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노래자랑이 개최되는데 1등(천종상)은시가 300만원 상당의 지종산삼 25년생 1뿌리, 2등(지종상)은 150만원 상당의 지종산삼 15년생 1뿌리, 3등(야생상)은 100만원 상당의 야생산삼 15년생 1뿌리, 등외 참가자 9명에게는 야생산삼 10년생 각각 1뿌리씩(50만원 상당)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는 6월5일까지 1인당 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면 되며 산채비빔밥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간식으로 우유와 생수, 빵을 제공하고 작은 광애 또는 호미 등을 준비하면 된다. 신청은 인터넷(www.sansamkorea.co.kr)이나 전화(043-5434-9438/543-2943)로 하면 된다.

한편 한서속리산산삼농장은 현재 속리산 내에 10만평을 임대해 3년째 산삼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장에는 최고 40년생의 산삼이 자라고 있다.

농장대표인 성귀현씨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해 25년간 약국을 운영했던 약사로 산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식물의 약리학에 관심이 많았고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 산삼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등 외국의 산삼이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재배삼이 야생산삼으로 유통되고 있어 산삼감정에 관한 특허를 추진하 산삼을 원료로 질높은 상품도 만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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