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총선연대 활동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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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총선연대 활동 마감
  • 보은신문
  • 승인 200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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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적극참여 시민운동 가능성 보여
4.13 총선의 낙천 낙선운동으로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총선시민연대가 구성되면서 보은지역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했던 보은총선시민연대가 활동을 마감하면서 시민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은총선연대(공동대표 박종호, 임종호, 오희진)는 지난달 18일 지역주민과 종교계, 전교조 보은지회, 보은문화마당 아사달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보은읍 장날마다 낙천낙선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총선시민연대 지지서명운동과 낙천낙선 운동에 지역민이 참여하는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같은 선거구를 포함하고 있는 영동과 옥천군의 경우 총선시민연대의 구성자체가 안되는 상황에서 보은시민연대의 발족과 활동은 시민단체가 없는 보은지역에 시민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보은총선시민연대 박달한 간사는 “이번 보은총선시민연대의 활동은 우리정치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표출이며 이번 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성원해 주신 참여단체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정치뿐만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충북총선시민연대가 낙선 대상자로 선정된 도내 4명의 후보중 3명이 낙선됨으로써 낙선대상자 전국 평균 낙선율 68%를 상회하는 75%의 낙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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