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군협의회 관광객에게 음료제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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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군협의회 관광객에게 음료제공 안돼
  • 송진선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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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군 협의회(회장 김종업)에서 매년 속리산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음료제공 못해.

바르게살기운동 군 협의회에 따르면 매년 석가탄신일을 기점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해 보은의 인심을 보여줬다는 것.

올해도 임의보조금 중 238만5000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르게살기운동 군 협의회는 지난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음료제공 서비스를 개시하려고 했으나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로부터 음료제공을 하지 말라는 통지를 받은 것.

이에 따라 바르게살기운동 군 협의회 회원들은 “회원들이 내 일도 하지 못하면서 하루씩 봉사자로 나와 무료로 봉사를 하는 것인데 이를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속리산 상가의 경기 침체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객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민원이 제기돼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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