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석탄일 봉축 법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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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석탄일 봉축 법요식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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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 우리도 부처님 같이.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주지 도공)는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5일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행사를 가졌다.

법요식에는 스님과 신도,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을 독경하고 지역인사의 헌화가 이어졌으며, 도공 주지스님의 온세상에 자비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봉축사가 이어졌다.

도공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초파일을 맞아 부처님의 정법과 인연해 망상에서 깨어나 적정본연의 대원각을 발견하자”며 “지극지심으로 공양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깨달음 얻기를 기원하고 성인의 진리광명이 세상을 밝게 비추어 고통중생을 구해주시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기원했다.

법요식이 끝난 후 서원대학교 무용단과 신도 및 주민, 수도승이 함께 불교음악에 맞추어 법주사 팔상전을 돌며 불도, 염원, 공양 등을 올리는 탑돌이 행사를 가졌다.

점심공양 후 청주인터넷고의 악대연주와 충북예술인불자회의 음성공양, 속리산 주부풍물단의 풍물놀이 등을 선보여 법주사를 찾은 불교신도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저녁시간에는 법고·명종·예불에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불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등점등식과 함께 법주사에서 속리산 집단시설지구를 순회하며 민족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등행렬,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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