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탁구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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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탁구 동호회
  • 김인호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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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만이 아닌 운동에서도 군의 명예를 날리다 보은군청 탁구동호회는 1988년 이종호 회북면장과 정종오, 박성림 주사, 안광윤 환경관리계장 등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 3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보은군청 최고의 역사를 지닌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4월 9일 청주올림픽기념 생활관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사장기 충북도 직장생활탁구대회 2부 리그 우승을 비롯해 2004년 충북도 공무원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지난해 보은군탁구협회장기 정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행정에서 뿐 아니라 운동에서도 군의 명예를 드날리고 있다.

이들은 보은군청 별관 지하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탁구를 즐기면서 땀을 흠뻑 쏟아내고 있다.  자연스레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다지는 등 다방면에서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 회원은 이 동호회에 들어오면서 몸무게만 무려 6㎏을 감량했다고도 한다. 별도의 레슨비가 들지 않으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관리하는 등 탁구를 통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심신을 단련하면서 다른 단체들과 깊은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보은군청 탁구동호회는 군탁구협회장인 이종호 면장이 현 회장을 보고 있으며, 이상길 재무과 부과계장이 부회장을, 안광윤 계장이 사무국장을, 관광사업시설단 심정민씨가 총무로 팀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동아리를 대표하는 선수에는 김익수, 방준식, 김영길, 김충식, 박성림, 황해봉, 안광윤, 이경숙씨가 단식 멤버로, 이 중 김익수와 김충식, 방준식과 김영길, 황해봉과 안광윤, 이경숙과 박성림이 복식조로 각종 대회 출전한다.

특히 농축산과 김익수씨는 군에서는 드물게 생활체육 1부리그 선수겸 팀의 코치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팀의 간판이면서 군대표까지 맡고 있다. 또 박성림은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달성할 정도의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했고, 김영길, 방준식씨도 복식전 준우승을 한 화려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탁구회 이 회장은 서브를 장점으로 노련한 경기운영을 하고, 사회경제과 구정자씨는 탁구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지만 동호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승부근성이 강한 그는 아들을 통해 틈틈이 탁구를 익혀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그의 아들은 한때 초등학교때까지 삼산초 탁구선수로 전국 최상위권에 들 정도의 막강한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지금은 운동을 중단한 상태란다.

이밖에 기획감사실 허길영 예산담당은 기본기가 탄탄하며 숏훅을 주로 잘 다루고, 종합민원실 박재혁 교통담당은 드라이브를 주특기로 삼고 있다. 종합민원실 토지관리담당 임은희씨는 탁구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배우는 단계에 있고, 행정과 혁신분권담당 임봉빈씨는 스매싱을 잘 구사한다. 또 정보통신담당 심하석씨는 완전 초보지만 탁구의 매력에 한참 빠져있는 중으로 중급의 실력은 시간문제란다.

재무과 이상길씨는 서브와 스매싱을 주무기로 경기에 나서며, 기획감사실 김인식씨는 스매싱을 장기로, 재무과 정승무, 김찬구씨는 탁구가 좋고 회원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다.

또 사회경제과 복지계장 이계홍씨는 쇼트를 잘 구사하며, 안광윤 계장은 드라이브를 장기로, 김영길 회원은 무엇이든 구사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산림과 정종오 회원은 서브와 쇼트를, 홍순조씨는 스핀이 많이 들어간 드라이브를, 방준식 회원은 드라이브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다. 재난안전관리과 이경숙씨는 파이팅이 좋으면서 여 선수로는 수준급의 서브와 스매싱을 주무기로 경기를 운영하고, 박성림 회원은 승부근성이 군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상하수도 사업부 김충식 회원은 난이도가 높은 백스매싱과 서브를 잘 사용한다.

이들 외에 재무과 김세진, 사회경제과 손혜진, 박초아, 차현주, 관광사업시설단 심정민, 김홍준, 사회경제과 송기호, 농축산과 유통담당 박상영, 행정과 서무 김홍영, 정보통신 이성원 회원이 탁구를 취미로 건강을 다져나가는 한편 군청 홍보 도우미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아리 탐방(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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