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노인들의 아늑한 쉼터 역할 기대
마로면 원정2리(이장 김 훈)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이날 준공식에는 한상혁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노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고 점심과 주류, 다과를 들면서 주민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10월 착공, 6000만원이 투입된 마로면 원정2리 경로당은 대지 374평, 건평 30평 규모의 1층 건물로 방 3개, 거실 1개, 수세식 화장실 2개로 꾸며져 있다.
그동안 원정2리 노인들은 지난 85년에 건축된 15평 규모의 낡고 협소한 경로당에 17명의 노인회원들이 이용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용하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완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오늘 준공되는 이 경로당이 마을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마로면 원정2리는 31세대에 68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김홍성 마로면 명예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