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농촌, 지역 균형개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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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농촌, 지역 균형개발 최선
  • 송진선
  • 승인 200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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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국회의원 심규철 당선자
지난 13일 실시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선의원, 현역 국회의원을 누르고 정치 신인인 심규철 후보(42)의 한판 승으로 끝났다. 심 당선자는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준 보은옥천영동 지역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제가 약속드렸던 복지농촌의 건설과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영동군과는 달리 보은과 옥천군에서의 득표가 저조, 소 지역주의에 대해 “완전극복은 어렵겠지만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각 지역의 주민들과 자주 만나 소외감을 불식시키겠다” 며 “표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지기반이 약했기 때문이고 그 정도의 표에도 만족, 겸허한 자세로 지지기반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안에 대한 대화를 갖고 소견을 밝히는 의정보고회나 국정 설명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보은군과 관련해 제시한 공약 증 태권도 공원 유치부분에 대해서는 태권도 공원은 청주공항의 활성화 및 자연 환경적 조건, 부지제공, 국토의 균형 개발 등 경제논리에 의해서라면 보은에 유치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권도 공원 유치를 위해 국회 상임분과위원회 중 문공위에서 일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심 당선자는 "의원 마음대로 상임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주민들과 상의 주민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심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시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열망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남부 3군 유권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낡은 정치행태와 금권, 관권, 선거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운동과 정치의 세대교체, 그리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선택한다는 좋은 귀감을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심규철 당선자는 영동 이수초교, 영동중,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있으며 부인 이기영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만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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