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상혁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 공 굴리기, 200M 계주, 물동이 이고 달리기, 노래자랑 등 5개 종목을 읍·면 대항전으로 치른 이날 노인들은 저마다 고향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자신들 지역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에서는 고향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전개해 초등학교 운동회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오후 1시부터 자영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노래자랑 대회
참석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노인들에게 체육활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어버이날을 4일 앞두고 개최함으로써 더욱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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