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종곡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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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종곡초 눈에 띄네
  • 김인호
  • 승인 2006.05.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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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교실 행복한 학교’ 운영
꿈과 사랑을 가꾸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보은 종곡초(교장 허필기)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종곡초는 전교생이 고작 50여명에 불과할 정도의 미니학교지만 이 같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큰 학교 못지않은 알찬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신나는 교실, 행복한 교실’을 열어주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학습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내일의 주인공을 길러내기 위해 성심을 다하는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어린이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배우는 즐거
으로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종곡초는 우선 글로벌시대 걸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캐나다 거주 준원어민 강사를 채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2회(매주 화, 목) 방과 후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은 저·중·고 3개 반으로 나눠 학년 수준에 따른 일상 생활영어를 배우고 익히며, 거의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 아동기부터 영어를 친숙하게 접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종곡초는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능력 차가 생겨 개별학습지도가 요구되고 있다고 보고 학급당 인원수가 10명 내외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내용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1:1로 지도하고 있으며, 교사와 어린이들의 많은 대화로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뿐 아니다. 종곡초는 5월1일 현재 전교생 55%의 아동들에게 급식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가계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도 있다. 게다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제공을 위해 학습지 및 현장체험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교생에게 각 교과 학습지 구입으로 매일 학습하도록 하고 있으며, 봄·가을 현장학습 및 황토체험 활동, 과학체험 활동, 방송국 견학, 동학공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있다.

종곡초는 또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교생 컴퓨터와 한자 급수제를 시행한다. 학년 수준에 따라 미리 제시된 내용을 아침 자습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지도하고, 연 3.6.9.12월 급수제 평가 시행으로 해당 영역의 도달 기준을 통과한 아동에게 급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허필기 종곡초 교장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제와 전 교직원이 교육력을 모두 동원해 학습력 신장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잠재능력 개발로 아동들이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2회 실시되는 종곡초의 준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방과 후 영어 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학부모 및 학생은 보은읍 종곡초(543-6389)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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