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장비를 얼마 전에 도둑맞은 모 기관은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의 도난사건이 잇따르자 도난 방지를 위해 윗선에서 공문을 내려 보냈다는데. 공문에는 식사시간에도 장비가 보이는 곳에서 항상 식사를 하라는 내용이였다고. 주로 인적이 드문 오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실상 일을 하다보면 음식점을 찾기조차 힘든 곳이 다반사.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웃지못할 하소연. 실제 26일 점심시간에 차문을 잠겨두지 않은 사이 지갑을 잃어버린 이도 등장. 또 다리의 동판도 도난당하고 있다는 소식 등 최근 좀도둑의 기승에 식사시간에도 차문을 반드시 잠궈야 된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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