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장애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
지난 27일 가진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개나리 합창단의 고운 화음 합창 경연으로 장애인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사)보은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동구)는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박종기 군수 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인연합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노래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올해로 26회 째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보은읍 주부풍물단의 풍물시연, 생활체육협의회 스포츠댄스 공연, 개나리 합창단 공연이 펼쳐져 이날 행사의 흥을 돋구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한 김홍운(보은 종곡)·정상혁(회북 쌍암)씨가 감사패를 받았고 김민식(보은 중동)·김복만(내속 상판)·조숙자(보은 장신)씨가 우수 회원상을 받았다.
박병규(보은 교사)씨는 도 협회장상을 받았으며 박정태(수한 후평)씨는 국회의원 상을, 송주은(보은 삼산)씨는 경찰서장상을, 김연왕(산외 중티)씨는 교육장 상을, 최창규(외속 구인)씨는 농협군지부장 상을, 이상권(보은 중동)씨는 보은농협 조합장 상을, 최동식(삼승 상가)씨가 곰두리 회장 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 가족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학업에 열중하는 김영국(보은 자영고 1년) 군과 이재정(보덕중 3년)군, 이정란(보은여중 3년)양이 각각 장학금 20만원씩 받았다.
장애인후원회(회장 김홍운)에서는 군장애인연합회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중식 후 열린 사랑의 대잔치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사랑의 대잔치가 열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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