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속리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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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속리축전 성료
  • 송진선
  • 승인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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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다진 민속경기 마로면이 우승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렸던 제29회 속리축전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대과없이 마무리 됐다.  (▶ 관련 화보 12면)

야생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노인위안잔치, 청소년 어울마당, 어린이 뮤지컬 공연, 읍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화합과 단결의 보은사랑 큰 잔치를 연출했다.

풍물경연, 줄다리기, 장기, 단체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와 장기자랑은 읍면 대항으로 뱃들공원 일대에서 펼쳐져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 화합을 꾀했다.

노인 경로위안잔치,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물놀이체험, 백일장과 사생대회, 어린이 뮤지컬공연 등의 행사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간의 정도 돈독하게 해주었다.

이와 함께 서각, 가훈 써주기 및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후원한 비만지수 측정 등의 코너는 주민들에게 행사에 참여하는 맛을 더해줬다.

문화원은 이같이 문화축전을 통해 주민 화합을 꾀할 수 있도록 공헌한 서병각 재청 군민회장과 이상빈 충북일보 부사장, 국군 기무사령부 양봉석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속경기 결과 △1위는 마로면(면장 유완백)이 차지했고 △2위 삼승면(면장 곽동수)과 회북면(면장 이종호) △4위 수한면(면장 김정숙)에서 차지했는데 수한면은 모범 선수단상도 받았다.

축제가 산업화되는 추세에서 내년으로 30년이 되는 속리축전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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