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에 출전하기 위한 보은군 선수단 필승 기원 발대식이 지난 26일 박진규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초 강당에서 있었다. 보은군은 이번 소년체전에 150여명의 초중 선수가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체육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 제35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27∼28일 양일간 청주종합운동장을 비롯 도내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소년체전에는 보은군이 강세 종목인 인라인을 비롯해 23개 종목이 청주에서 열리며 보은에서 인라인롤러, 사격 청원군종합사격장, 충주 배드민턴과 조정, 제천에서 하키, 진천 카누, 음성 사이클 등이 열린다.

이번 소년체전은 오는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전을 겸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려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후 공개행사로는 금천중의 민속무용 등이 펼쳐졌다. 폐회식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충북대 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축구경기에서 보은중은 제천동중에 3대0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