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순회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는 등 정착을 한 가운데 내속리면에서 실시한 건강 걷고 달리기대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지난 9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집결해 세심정 휴게소(10㎞)와 법주사 입구(5㎞)까지 실시한 걷기 및 달리기에는 700여명이 참가해 건강을 다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걱정할 정도로 황사현상이 심했지만 다행히 행사일인 9일에는 황사가 없어 행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주민들은 심호흡을 크게 해 청아한 속리산의 아침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는 등 걷고 달리기 행사로 심신을 단련시켰다.

이날 내속리면 방범대(대장 이진우)에서 교통 지도 봉사를 전개했고 생활체육협의회의 기본 경품 외에도 신화당에서 벽시계와 책 9권을 협찬했다.

또한 법주사, 바이텍 자전거 대리점, 대진 건설, 내속리면 체육회, 속리산 상우회, 여성의용소방대, 부룡 건설, 주민자치위원회, 덕림식당, 통일식당, 음식업조합, 농촌지도자연합회, 내속 의용소방대, 관광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속리산라이온스클럽, 자유총연맹 내속지도위원회, 조기축구회, 상판 의용소방대에서 각각 자전거 1대씩 협찬했고 영진건설, 농협 내속지소와 속리산지소에서 휴대용 가스렌지 각 5개, 내속리면사무소와 자율방범대에서 1대씩을 후원했다.

이밖에 수정초등학교에서 체중계 4개, 상판주유소 자유권 2매를 경품으로 행사 주최측에 기증했고 내속리면사무소, 속리부동산, 내속리면대, 농업경영인회, 공원협회, 경희식당에서 쌀 1포대씩을 제공했고 내속 농민상담소에서는 2포대, 아람호텔, 한서산삼농장, 내속 기관단체장 협의회,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쌀 3포대씩을 경품 협찬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5㎞ 여자 : 1위 최숙자(보은 산성), 2위 최은자(내속 상판), 3위 박다슬(관기초교) △5㎞ 남자 : 1위 김국환(보은고) 2위 허병국(장안부대), 임성묵(보은중) △10㎞ 남자 : 1위 이재영(탄부 벽지) 2위 김동현(경동보일러) 3위 정명호(보은 죽전) △10㎞ 여자 : 1위 김희숙(수한 질신) 2위 김예응(내속 사내) 3위 조미경(보은 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