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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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화제’
  • 김인호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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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맞아 4월1일 총동문 어울림 한마당축제 개최
회인초(교장 이규희)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교정에서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회인초의 100년 역사는 군내에서는 최고의 전통이고 도내에서도 5번째를 자랑하는 긴 역사다.

1906년 사립 진명학교로 출발한 회인초는 지난 100년간 격동의 세월을 거치면서 총 7383명의 인재를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로 이번 100주년 행사는 회인초 총동문회와 개교 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김홍업)의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으로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작과 회인교육 백년사 발간, 총동문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사업이 준비되어 있다.

오석과 화강암으로 제작한 100주년 기념 조형물은 ‘송정의 향기’라는 주제로 회인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화시켜 타임캡슐과 함께 안장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에는 학교의 역사가 담긴 연혁지, 재학생들의 작품, 동문 선후배들의 인터뷰 내용 등을 넣어 진공포장 후 밀봉해 아주 오랜 세월 뒤에 후손들이 열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 기념사업인 꿈과 희망, 뿌리깊은 나무 ‘회인교육 100년’이라는 제목으로 발간 예정인 기념집 제1장에는 100년간의 연혁, 역대교직원 명단, 회인초 100년사, 사진으로 보는 회인초 역사가 수록될 예정이다.

제2장에는 회인의 역사와 문화, 동문세대별 좌담회, 회인골 삶의 이야기, 특집으로 오장환 문학세계를 수록할 예정이며, 제3장에는 동문회 활동으로 동문회에 관련된 여러 가지를 기록할 방침이다.

끝으로 100주년 기념일인 오는 1일에는 총동문 어울림한마당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치러질 이날 행사는 회인초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회인지역 주민의 화합과 외지에 나가 있는 동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식전 행사로는 마을길을 돌아 학교에 도착하는 길놀이, 기념퍼레이드 등을 벌일 예정이며, 1부 공식행사로는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타임캡슐안징, 사료관 기공식 등의 공식행사가 계획돼 있다.

2부 문화행사는 동문체육대회, 반월지 주변에서 사생대회 개최 등의 어린이 행사와 페이스페인팅 거리화가, 무료이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게 된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동문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행사로 가요와 함께하는 ‘회인초 100년사’라는 특별영상의 상영, 동문기별 노래자랑, 초대가수의 노래, 마술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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