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조기축구회-‘뭉치면서 뛰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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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조기축구회-‘뭉치면서 뛰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기회
  • 김인호
  • 승인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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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서 뛰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기회 원남조기축구회의 구호는 ‘뭉치면서 뛰자’이다.

운동장만 허락되면 할 수 있는 최상의 인기 스포츠 축구를 통해 회원 상호 단합과 건강을 다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원남조기회는 74년 창설돼 삼산조기회와 더불어 보은군 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문 있는 조기축구회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회원 회비와 일일찻집을 운영해 모은 기금으로 가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전도사역을 병행해 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년 중 사업으로 경로잔치를 벌여 경로사상 실천도 잊지 않고 있으며, 자연정화 활동도 펼치는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또 87년부터 계속해 조기회 주최 보은군의 명산 금적산 등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원남조기회는 78년 서울 당곡조기회 및 81년 대전 대신조기회와 한때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지금은 대전 백마조기회와의 결연으로 매해 4월과 10월 2번 정기평가전을 교류한다.

32년간 군 조기회 리그단 우승을 비롯해 새마을 회장기 우승, 군민축구대회 준우승 등 각종 축구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호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깔끔한 경기매너로 수없는 모범선수상을 수여했다.

회원 49명의 선수단을 자랑하는 원남조기회는 매월 5일이 월례회의 날로 30∼40대가 주 연령층이다. 현재 회장은 삼승농협에 근무하는 김정호씨, 부회장은 김필제, 총무 윤기준씨가 맡아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삼승면 체육회장 이태희, 송종수, 정경기, 천장희, 박영철, 박갑용, 송칠성, 김춘식, 관홍식씨는 원남조기회 고문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원남조기회의 베스트 일레븐은 공격수 레프트 윙에 이상일, 포드 유병구, 포드 윤기덕, 라이트 윙를 최왕진씨가 보고 있으며, 미드필더로는 김종무, 권영대, 윤기준씨로 짜여줬다.

수비수에는 왼쪽 이원기, 중앙수비수 신현철, 우측에 김필제씨가, 골키퍼로는 군내 제일의 수문장으로 알려진 최재왕씨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 공격 4명 수비와 미드필더 각 3명인 4.3.3포메이션을 팀전술로 주로 구사한다.

공격수 이상일과 유병구, 최왕진, 윤기준씨는 지구력과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고, 포드 윤기덕과 미드필더 김종무, 권영대는 돌파력과 슛팅의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체격조건이 탁월한 권영대는 이 팀의 전문 키커로, 행정공무원인 수비수 신현철은 수비의 핵으로 팀의 조율역을 담당하고 있다.

백업요원으로는 김정호 회장과, 미래건강원 정구영, 드림하우스 정구상, 충북수산 주봉종, 삼승농협 유창원씨가 권영대, 이원기, 윤기준, 신현철, 김필제 자리를 각각 대신한다.

이밖에 회원에는 조동수, 송장학, 곽학식, 강성묵, 김종진, 나기홍, 하준동, 이재천, 박병준, 김종건, 이재호, 윤민석, 김무경, 안만영, 황두현, 조영만, 김형구, 조규성, 김진일, 이호연, 박대호, 진석원, 최연종, 이경식씨 등이 원남조기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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