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갑 회인농협 조합장이 14일 취임했다.

“회인농협을 새롭게 운영할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됐다”는 박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를 올리면서 벅찬 소명을 여러 조합원과 함께 완수코져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날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밀려오는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여파로 회인농협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화합과 단결로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조합장은 또 “원칙과 형평과 정직, 투명성을 근간으로 한 농협운영을 통해 화합과 개혁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회인농협은 조합원에 의해서 조합원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합”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농협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회인농협의 미래는 한층 밝게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끝으로 “회인농협은 지금 변화에 목말라 하고 있다. 여러분의 의지를 믿고 변화와 상생하기 위해 모두 마음을 모으자”며 “회인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