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상태바
지역의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 송진선
  • 승인 2006.03.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도 1차 지역혁신협의회 개최
지역혁신 추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보은군 지역혁신협의회(의장 박재완)의 2006년도 제1차 회의가 지난 14일 보은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지역혁신협의회 회의에서는 2005년 신활력 사업 추진상황과 2006년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 혁신협의회 국내 선진지 견학일정 및 워크숍, 향후 운영방안, 지역혁신 홈페이지 구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주요 안건이었던 황토사과와 황토대추, 황토 한우의 2005년도 신활력 사업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황토사과 사업 중 유비쿼터스 디지털 농장 사업은 사업명과 세부 사업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보은 황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료제시와 함께 한우에게 황토사료를 먹인데 따른 효과 등을 데이터화 하는 자료구축도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황토연구소 설립도 시급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혁신협의회의 모임을 자주 갖지 않는 등 이름뿐인 위원회로 전락하고 있다며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혁신의 주체적인 세력이 될 수 있도록 혁신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근거해 조직된 것으로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수립, 지혁신발전에 관한 중요한 사항의 협의·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지역혁신에 관한 최고 협의기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보은군지역혁신협의회는 2004년 12월21일 보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기관 및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산·학·연 인적 클러스터인 27명으로 공식 발족돼 지역혁신과 관련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수백 기획감사실장과 이응달, 문승호, 박경일 정현경 위원이 박종기 군수로 부터 새로 위촉장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