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요람으로 운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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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요람으로 운영하겠다
  • 송진선
  • 승인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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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 혼신 일부 불신해소
BBS군지회(지회장 이관희)가 BBS 사무실을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옮길 것이라고 시내에서 일부 불신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별도로 운영하는 등 청소년문화의 집 기능을 살리는데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문화의 집 운영 신청당시의 단체 회장과 개관 후 실제 운영시 단체 회장이 달라 이같은 불신을 가졌으나 BBS군지회에서도 이같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한 독립적인 문화공간으로만 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7일 개관한 보은읍 이평리 소재 청소년 문화의 집은 현재 이관희씨를 관장으로 청소년 지도사 2명, 관리요원 1명, 운영위원회 9명, 기타 BBS 군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가입, 문화의 집이 운영되고 있다.

겨울철에만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나머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의 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요가를 비롯해 풍선 아트, 영화감상이다.

2월에는 컴퓨터 강좌가 시작되고 3월 개학 후에는 디지털 카메라 사진 사용법 및 활용법, 인라인, 오리엔티어링, 도예, 낚시, 십자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11월부터는 손뜨개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손뜨개 한 목도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개학 후 3월에는 영화감상 동아리, 디카 동아리, 인라인 동아리, 댄스 동아리 등 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도 운영의 내실과 질적 향상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회원으로 가입한 이들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제 문화의 집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관희 관장은 “개관 초기에는 BBS군지회 사무실이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 지회 간사가 문화의 집 사무요원을 겸하는 것 아니냐 등등 BBS 군지회를 불신한 것이 사실이다”며 “BBS군지회는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만 맡았지 별도의 단체로 앞으로도 당초 사업계획에 충실해 투명하게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문화활동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 집은 부지3279㎡, 건축연면적 673㎡로 총 8억2000만원을 투입해 1층 사무실, 상담실, 인터넷부스, 정보자료실, 다목적실, 화장실을 갖추고 2층에는 체육활동실, 노래연습실, 비디오감상실, 공연연습실, 음악감상실, 동아리방, 음악연습실, 옥외활동장 등 공간을 마련한 청소년들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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