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영농교육 필요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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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영농교육 필요성 느껴
  • 김인호
  • 승인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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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영농교육 수강생 대상 설문 결과
10명중 약 9명의 농민들은 영농교육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의 영농규모는 1.0㏊ 미만이 33%로 영농규모가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새해영농 설계교육기간 동안 교육에 참석한 농민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2%가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참석했다고 대답했다.

교육에 참석한 남여비율은 남성이 87.2%를 차지해 여전히 남성이 영농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3.6%로 가장 높은 반면 39세 이하는 1.6%로 조사돼 농촌의 노동력이 아주 고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규모는 1.0㏊ 미만이 33%, 1.0∼2.0㏊ 미만이 32.4%, 5㏊ 이상은 3.7%로 순으로 나타나 영농규모도 영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사에 대한 강의 방법은 81.9%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했고, 교육내용은 82.5%가 만족스럽다고 답해 이번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생동감 있는 교육과 현장실습 병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알고 싶은 교육 내용으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62.2%, 농정시책 14.4%, 친환경농업 7.4% 순으로 집계돼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스스로 자구책을 구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교재는 92%가 보관하면서 영농에 이용한다고 답했고, 영농교육이 영농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89.9%가 유익하거나 매우 유익하다고 응답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건의사항으로는 단지 및 마을별 건조시설 지원, 유통사업 농업예산 증액, 농산물 가격안정, 영농교육 인원 확대, 소규모 직판장 설치, 농약, 비료값 인하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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