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 통폐합 대상
금년 하반기부터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신장을 위해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통폐합 기준으로 제시한 요건에 맞춰 올해 6월까지 해당 학교별로 수용계획을 확정한 뒤 지역교육청, 해당학교, 동문, 주민 의견수렴과 행정예고, 조례개정 등 절차를 걸쳐 최종적으로 통폐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적용할 경우 보은군 내 통폐합 대상학교로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 등 8개교가 통폐합 대상에 부합된다.(본보 762호보도)
2009년까지 통폐합을 추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본교폐지 학교의 경우 10억 원의 특별지원금이 지원되고 분교폐지의 경우에는 3억 원을 지원한다. 또 분교장으로 개편한 학교는 2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며 “올해까지 통폐합 대상학교를 선정해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 통폐합 대상학교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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