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대안과 여론 조성에 최선다하길 -
사랑하는 보은신문 가족여러분!
선도적으로 지역 언론을 이끌어온 보은신문의 창간 16주년을 맞아 삼만 칠천여 보은군민과 그리고 사만여 재경 보은군민회원들과 함께 축하하게 된 것을 매우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1990년 창간이래 여러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정론직필의 지역 언론 창달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오신 박재완 사장님과 보은신문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1세기, 지금 세계는 지식정보화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가 국력의 척도가 되고 나라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이제 각 개인들의 관심이나 취향도 날로 전문화, 다양화되면서 전문적 지식과 정보에 대한 욕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렇듯 새로운 지식과 첨단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시대에는 언론의 영역과 역할도 무한히 확대되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언론은 특정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정확한 시각과 전문지식, 그리고 깊이 있는 정보로 무장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저는, 보은신문이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향토의 경쟁력을 좌우할 지식과 지혜는 물론, 주민들의 새로운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지역 언론의 사명과 역할도 더욱 막중해졌다고 믿으면서 보은신문의 향토적 주역에 의지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보은군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보은군과 충북지역을 위하여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검증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민심을 살피어 올바른 대안과 여론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보은신문은 따뜻함이 늘 묻어있는 기사가 넘쳐나는 매체였으면 좋겠습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추억을 되살려 주시는 그런 따뜻한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은신문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기는 선도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보은군민과 재경보은군민회 회원여러분들은 보은신문 가족 여러분께서 그동안 지역 사회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오는데 헌신해온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보은신문의 앞길에는 더욱 큰 보람과 발전이 있으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은 보은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보은신문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면서, 보은신문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재경 군민회장 임병옥
■ 재 부산 군민회
- 알차고 성실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사랑받는 신문 되길 -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창간 16주년을 맞이해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열악한 여건 속에서 발전된 오늘의 보은신문이 있기까지 노심초사 노력해오신 임직원 및 고향의 여러 관계기관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각종 중앙지나 지방지가 많이 있습니다만 고향의 지역신문이 출향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크며 애향심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욱이 건강상이나 사업상 고향을 자주 방문치 못하는 이들에게는 고향 선후배의 소식이나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전해들을 때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끼며 또한 각지에 흩어져 생활하는 전국의 출향인 소식은 반갑기도 합니다.
매일 발간되는 각종 일간지보다 주 1회 도착하는 고향 마을의 각종 소식과 정감이 깃들어 있고 항상 기다려지는 보은신문을 위해 출향인 모두 힘을 합쳐 구독 증가로 인한 배부처 확대와 보다 알차고 성실한 내용의 고향 보은신문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경주했으면 합니다.
병술년 개의 해를 맞이해 예로부터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훌륭한 지도자나 사회의 공익성은 충성으로 보전해 주는 영리한 동물이라 합니다.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 재 부산군민회장 이달홍
■ 재 울산 보은향우회
- 주민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
보은신문창간 16주년을 이곳 울산에서도 박재완사장님과 편집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산업경제화의 물결속에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은 지역의 여론과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고향소식지 읽을거리 볼거리를 접할 때마다 보은신문이 내 가까이 있다는 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정치인을 비롯한 많은 지도자들이 지방분권화을 외치고 있지만 모든 권력은 서울로 집중되고 지방은 오히려 소외 돼 가는 실정입니다. 모든 것이 낙후돼 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신문을 만들고 독자를 확보하고 회사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모든 출향인들이 많은 협조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것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나름대로 하면서 보은신문에 주문을 합니다.
먼저 보은신문에서 건강하고 강한 지역언론이 되어 주십시오. 권력을 견제, 주민에 입장에서 비판, 감시해야 할 언론이 스스로 권력화 돼 가고 있지 않은지 우리 지역의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지는 않았는지 지역주민들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흔한 예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10대 언론이 지역언론이라고 합니다. 규모에 상관없이 지역신문은 주민들 곁에서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언론기본권을 실현할 때 보은신문의 지평은 더욱 넓어 질 것으로 봅니다.
희망을 주는 보은신문이 되어 주십시오. 비록 작지만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신문, 변함없는 기자정신, 비판과 정책 우리의 진실된 삶을 그대로 담아내는 희망을 주는 질 높은 보은신문이 되어주십시오.
천혜의 관광자원 속리산이 있는 우리보은은 국토의 중심으로 내년이면 중부내륙간 고속도로가 보은을 관통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돼 영남권도 빨라진 교통으로 많은 관광객 및 출향인들도 보은을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추적 역할을 하는 보은신문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큽니다.
얼마전 모 텔레비전에 김치공장이 방영됐는데 바로 우리 고향 보은에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훌륭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는 것을 보고 같은 출향인으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고 좋은 이미지로 보은을 알리는 일이 바로 언론이 하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은신문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튼튼하게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이 임직원여러분의 공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출향인 모두가 보은신문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 번 울산향우회원을 대표해서 축하드리고 지역의 동정과 여론을 올바로 전달해 주시고 무궁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재울산 보은향우회장 이달권
■ 재청 군민회
-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고장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길 -
우리 고향 보은인의 자랑인 향토 신문이 창간된 지 16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재청 보은군민 일동은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고장은 인심 좋고 예절이 바르며 훌륭한 애국정신이 깃들여진 충효의 고장일 뿐 아니라 전통 문화유산은 물론 고유미풍 양속이 잘 지켜지는 고장으로 우리 모두의 자랑으로 보은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 고향 신문이 창간 16주년의 연륜을 쌓으면서 어느 지역 보다 군 세가 빈약한 우리고향 발전을 위하여 지역주민 여론을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틀에 맞는 평론과 의견 주장을 신속하게 펴나가면서 고향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함으로써 우리 고장이 날로 발전하고 있음은 고향 보은 신문의 지주적 역할 덕택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더욱 발전하고 있는 고향 보은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주민의 도덕성 회복과 지역주민간의 친화적 개혁정신은 물론 지역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모두의 패러다임(틀)을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는 우리 고장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십시오.
또 군민의 애향심을 북돋우고 고장의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생활의 지침서가 될 수 있는 향토 신문이 되어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창간 1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고장 보은 신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재청 군민회장 서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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