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속리산사무소는 수료식을 개최해 1기생 14명, 2기생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기마순찰대의 마필을 이용해 평보, 속보, 구보 등 총 14강좌로 운영된 승마교실 수료생 중 교육성적이 우수한 수강생 2명은 가을 관광성수기 때 직원들과 함께 공원구역 순찰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수료생으로 기마순찰대를 운영함으로써 공원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원관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에서도 승마교육장을 확대조성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는 등 속리산사무소의 승마교실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운규 소장은 “지역 주민 및 일반인들에게 승마교실을 운영, 속리산 홍보 및 한 층 더 다가간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한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 민간 속리산 국립공원의 홍보요원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황교연 내속리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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