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영농 추진 농업인의 불편 해소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가 실시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지난 1일 종료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 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리요원 5명이 2개조로 편성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교육을 펼쳤다. 그 결과 총 303회 557개 부락을 순회 3,886대의 농기계 정비 점검과 4,130명을 교육해 적기영농추진과 농업인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방비 4,700만 원을 확보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 중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년 중 3회까지 지원했다. 또 폐유 방류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오일교환을 통한 농기계 수명연장을 목적으로 농기계 폐유 공동처리시설 30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농기계가 없는 160농가에 기계를 대여해 536㏊ 작업을 추진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기계 실수요자 140명에게 현장 실기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업능률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2월중에도 고장난 농기계는 계속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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