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풍차’ 등 명곡 9곡 선사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이 주관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봄, 가을 일년에 두번 열리는 정기음악회로 29회째. 이번 연주회에서 개나리 합창단은 프랑스 출생의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간주곡 ‘마을의 풍차’ 등 주옥같은 명곡 9곡을 준비해 무대에 올렸다.
또 음악회에는 전인근(청주과학대 음대 교수), 강진모(KBS청주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 신진석(청주대 강사) 등 3인의 테너가 ‘무정한 마음’,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나의 태양’ 등 3곡을 격조 있는 가창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특별출연으로 독창 오지석씨가 ‘나의 방과 섬마을’을, 보은어린이 합창단이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 송’ 등 5곡을 불러 늦은 밤 예술회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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