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구당 개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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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구당 개편대회
  • 보은신문
  • 승인 200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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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씨 위원장으로 선출
지난 12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이용희 민주당 고문이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보은옥천영동 지역에서 총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며,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황명수 부총재, 장한량 청주 상당구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보은군에서도 일부 군의원 및 도의원이 참석했는가 하면 남부3군 선거구의 민주당 공청 신청자였던 김 건씨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용희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의 자리라는 생각보다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정치개혁과 경제도약, 그리고 남부3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시민연대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이른바 교육감 선거 수뢰사건만 하더라도 정치자금을 준 주인공인 진인권씨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원인 부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위원장은 “지난 40년간의 김대중 대통령과의 친분을 활용한다면 남부3군의 국회의원이 됐을 때 『용』이 『날개』를 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보은군에 세계 태권도 공원의 유치와 보은 전문대학 설립문제, 그리고 2003년 착공예정인 중부 내륙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영동군에는 중부권 대단위 농산물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포도주 공장을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와 합작, 세계적 상품화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또 “옥천군에는 한남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를 조속히 성사시키고 종합 실내체육관 건립, 육영수 여사의 생가 보전사업, 정지용 선생의 유적지 복원 등 현안 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한다면서 자신이 바로 남부3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적임자라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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