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군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명선거기원 학생 휘호대회에서는 보은여고 1학년 원혜림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중연)는 지난 19일 보은군의회청사 3층 회의실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선거관 정립 및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공명선거 기원 학생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 3개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는 처음이었던 이날 휘호대회에서는 보은여자중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학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왔던 서예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주어진 휘호명제였던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가 제시는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의 저서 ‘인정’의 선인편에 나오는 글로써 ‘세상의 모든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라는 중요한 뜻이 담겨있어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12월중 개최되는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의시 위원장이 직접 시상할 계획이라고 선관위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원혜림(보은여고 1년)
△ 최우수 상 : 김경호(보은고 3년) / 박새봄(영동중 1년) / 이기봉(옥천 군남초 4년) / 안광민(영동 이수초 3년)
△우수상 : 조윤식(옥천상고 1년) / 김아름(영동중 1년) / 김우겸(동광초 5년) / 이지인(영동 이수초 5년)
△장려상 : 이보연(보은여중 1년) / 남보라(보은여중 3년) / 한태환(보은고 2년) / 김솔비(영동 이수초 4년) / 김주남(삼산초 6년) / 이충길(옥천 삼양초 6년)
△특선 : 고민수(보은중 1년) / 김현애(보은고 2년) / 성원모(동광초 5년) / 김보민(영동 이수초 5년) / 한승희(영동 이수초 3년) / 이재원(옥천 삼양초 3년) / 이하은(옥천 삼양초 4년) / 진민지(옥천 삼양초 5년) / 정진호(옥천 삼양초 3년) / 김현우(동광초 3년) / 김정욱(동광초 3년) / 한소희(영동 이수초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