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날 기념 보은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보은읍 이평리 뱃들가든에서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시각장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걷기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대회는 한국장애인연합회 충북보은군지회(회장 황호태)가 주최하고 보은군장애인후원회와 사회복지연합회 주성교회, 보은중앙교회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인들을 경력키 위해 박종기 보은군수, 이승업 교육장, 오규택 보은군의회 의장, 이호균 경찰서장 등 각계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대회에선 김홍운, 최윤식씨가 황호태 보은군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을 것을 비롯, 이종수씨와 추찬혁씨가 보은군수 상을, 홍우채씨가 이용희 국회의원 상을, 최종면씨가 의장 상을, 김기성씨가 보은경찰서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보은군기독교연합회 목사 사모회로 구성된 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중식을 다함게 한데 이어 장기자랑을 끝으로 올 26번째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는 끝을 맺었다.